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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건설기계 '전기 로드 캐리어', 스웨덴 품질 혁신상 수상

HX1 스웨덴의 ‘올해의 품질 혁신상’ 수상 CO2 배출량 95%·총 소유비용 25% 절감 목표

[이데일리 최선 기자] 볼보건설기계는 자율형 전기배터리와 로드 캐리어를 장착한 HX1 프로토타입이 스웨덴 국립품질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품질 혁신상(Quality Innovation of the Year Award)’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혁신 잠재력’ 부문에서 수상을 한 볼보건설기계의 미래형 장비는 전기 동력화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총 소유비용을 각각 최대 95%, 25% 가량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HX1는 전기 동력화와 자율주행 자동차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의 개념을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했다. 미래 건설·채광 작업 현장에서는 현재 흔히 볼 수 있는 다목적 대형 기계 대신 HX1과 같은 소형 전문 기계들을 여러대 투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동시에 지능형 장비, 자율주행 기술과 더불어 전기동력화를 결합시키는 새로운 방법이다.

패트릭 룬드블라드(Patrik Lundblad) 볼보건설기계 기술부문 부사장은 “HX1은 지속가능한 수송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의 일부분이며 이번 수상은 볼보건설기계가 기술발전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것을 입증해 주는 것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웨덴 국립품질연구소가 주관하는 스웨덴의 품질혁신상은 2011년 이후로 단순히 혁신적인 솔루션만이 아닌, 체계적인 접근법으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는 솔루션을 제시하는 기관들에게 수여돼왔다. 또한 스웨덴 혁신청 비노바(Vinnova)와 컨설팅 전문업체인 딜로이트 스웨덴(Deloitte Sweden)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